백혈병산재 - 인쇄작업자 승인받은사례

직업병이란 근로자가 진단받은 상병과 근로자가 수행한 작업사이에서 인과관계가 인정되어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계실겁니다 .

 

각 직업의 고용형태나 작업내용 때문에 발생하는 수많은 직업병이 존재하는데요 , 오늘은  인쇄공의 급성골수성백혈병이 산재로 인정받은 사례를 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 

인쇄작업자 백혈병산재 사례

 

근로자 A씨는 1979년 부터 30년이상 모대학교 출판문화원에서 인쇄 업무를 수행하던 중 2009년 11월 급성백혈병으로 진단받았습니다 . 

 

근로자 A씨는 1979년 부터 모대학교 출판문화원에 입사하여 인쇄작업을 시작하였고 , 1989년 까지는 활판인쇄를 하였으며 , 그 이후 마스터기가 들어온 이후부터 마스터기를 이용하여 작업을 하였고 ,  기술자 2명 (근로자A씨포함) 보조자 2명으로 주로 4명이 같이 작업을 하였다고 합니다 . 

 

과거 2004~2009년의 작업환경측정자료 검토결과 노출기준 초과물질은 없었으며 이때 벤젠은 측정하지 않았습니다 .

환풍기가 있었으나 소음과 냄새로 인해 창문을 닫고 작업하였음으로 작업장에는 냄새가 심하게 났습니다 . 

 

현재 사용되는 세척제 분석결과 에서는 벤젠이 1.5%(w/w) 검출 되었습니다 .

 

장갑은 지급되었으나 호흡용보호구인 방독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.

 

근로자 A씨는 인쇄공으로 근무해오다가 2009년 11월 23일 기침 , 고열로 서울 B병원에 방문하여 신종풀루 의심하에 타미플루 처방을받았으나 혈액검사 소견상 백혈병이 의심되어 모 대학교 병원에서 골수검사등을 통하여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진단을 받았습니다 

 

유전자검사 소견상 MLL rearrangement, BCR/ABL rearrangement, p16 deletion 관찰되지 않았고 염색체에서도 이상소견은 없었습니다 . 

 

항암치료후 몸 상태가 완화 되었으며 , 현재상태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항암 치료받는중에 있습니다 .

 

국내에서는 1996년부터 2005년까지 10년간 50건의 림프조혈계 암이 업무상질병으로 인정되었으며 , 그중 7명이 림프구성 백혈병산재 로  인정을 받은바 있습니다 .

 

또한 세척액에 포함된 벤젠에 노출된 근로자에게서 발생한 백혈병도  4명이 산재 승인을 받았습니다 

 

근로자 A씨의 백혈병산재 발생은 

 

1979년부터 30년 이상 인쇄업무를 수행하던 중 급성백혈병으로 진단 되었고 현재 작업공정중 사용된 세척제에 벤젠이 포함된것이 확인되어 과거에는 이보다 많은 벤젠에 노출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, 그외에 백혈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가족력 ,흡연 등의 다른 유해요인이 없었던바 업무관령성이 있는것으로 백혈병산재로 판단되었습니다 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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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업또는 수행작업과 진단받은 상병사이의 인과관계를 근로자 혼자 입증하기에는 어렵고 힘든 부분이 존재합니다 

 

이러한 경우 산재노무사와 함께 절차진행을 하는것이 승인가능성을 높이는데 도움이될수 있습니다 .

 

백혈병산재로 보상을 받고싶지만 무엇부터 해야할지 막막한 경우라면 지금 노무사와 상담하세요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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